링난대 기숙사 공용룸이다. G 호스텔 커먼룸이 젤 좋았다 -취사도구 낭낭, 넓음, 룸으로 되어있음, 해 잘들어옴- 취사도구가 진짜 많아서 경나샛과 만나면 대부분 내 호스텔에서 요리를 해먹었다. (혼자서는 절대 안해먹고, 사실 거의 사먹었지만) 내가 좋아하는 공간 중 하나였다. 쌀쌀한 1월에도 저기 쇼파에 앉으면 해 덕분에 진짜 따셨는데 넘 행복했다 그리워 호스텔 1층에 세탁시설들이 있다. 세탁기 4대, 건조기 3대가 있는데 살면서 빨래가 처음인 나도 할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하다 세탁은 28분, 6hkd고 건조는 7분당 1hkd로 저렴하당 건조기는 진짜 현대문물의 혁명,,! 우리 집은 건조기를 안써서 몰랐는데 습한 날에도 뽀송뽀송하게 빨래가 마른다는건 최고였다 결혼 혼수 1순위이다 ㅋㅋ 샤롯-한국 교환학생..
홍콩온지 4일만에 홍콩의 중심지로 나갔다. 홍콩은 센트럴, 침사추이 이 두 곳이 중심지라고 보면 된다. (링난대에서는 40분~1시간으로 비교적 멀어서 나중에는 잘 안가게 되었다ㅜ) 여튼 침사추이에서 본 홍콩은 미디어에서 본 홍콩, 내가 생각한 홍콩 그대로였다. 건물들이 엄청 높고, 다닥다닥 붙어있고, 화려하며 사람들이 많다. 처음에 침사추이 하버시티로 가는 길에 명품거리 지나가면 샤넬, 루이비통 등 건물들이 넘 크고 화려해서 놀람 *-* 렌즈사고 딘타이펑먹고 개통했다. 홍콩은 통신비가 한국에 비해 진짜 저렴해서 좋았다. 10일에 데이터무제한, 전화무료가 30hkd 한달동안 데이터무제한, 전화팡팡해도 12,600원정도. 한국 기본요금이 34,000원인데(심지어 데이터도 진짜 짬) 그에 비해 너무 혜자스러운..
(개인사진삭제) 이 날은 이상하게 사진이 얼마 없다 기억나는건 OT는 만국공통 지루하다는 점 ㅎ 점심은 짱짱 맛있었다. 칸틴 2층 차이니즈 레스토랑에서 코스로 줌 링난대 장점 중 하나는 교환학생에게 예산을 꽤 쓴다는 것 *-* 타 학교는 어떤지 모르지만 무료 식사를 몇 번 줬다. 여기저기 참석을 잘해서 그럴수도 아 교환학생을 오기 전 한국에서 OGE 액티비티를 신청하고 왔는데, 교환학생에겐 진짜 좋은 프로그램이었다. 홍콩 뮤지엄(70hkd?, 밥+버스대절+피크트램+스카이테라스) 청차우섬(100hkd, 늦잠으로 못가서 모름) Hotpot dinner(70hkd, 훠궈 무한리필집이라 최고였음!! 원래 200hkd정도 하는 것 같았다) Chinese new year(20hkd?, 교내에서 해서 행사라기엔 조촐..
둘째날, 링난대 첫 학식 홍콩에서는 학생식당을 칸틴 Canteen이라 부른다. 링난대는 칸틴이 한군데 뿐이지만 홍콩대학교나 폴리텍에 놀러갔을 땐 칸틴이 세군데 정도 였던듯 ㅜ 메뉴도 더 다양했다. 그래도 링난대 칸틴도 메뉴는 다양해서 잘 먹고 다녔다 사실 내 본교와 비교하면 김밥천국 수준으로 메뉴가 많았다..ㅋㅋ 본교는 학생식당은 무려 4군데지만 자주가는 곳 메뉴갯수는 3가지이기 때문에^^,, 저건 학생식당에 케이크를 팔아서 놀래서 찍은 사진. 심지어 1400원이었다. 하지만 5개월동안 한번도 먹지 않았다..(나중에 나올 것 같지만 칸틴 베이커리는 에그타르트가 존맛이다. 4홍딸로 600원인데 2천원하는 파바 에그타르트보다 훨씬 맛있당) 내 첫 학식이다 soya chicken이었군. 친구가 그나마 나았다고..
가족과 인사하고 비행기타고 슝슝 이때 일이 있어서 비행기 안에서의 4시간이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홍콩공항에 새벽 2시에 도착해서 11시까지 노숙했다 홍콩국제공항=안전하고 와이파이 빵빵했던 좋은 곳 홍콩에서 첫 식사는 콘지 였는데, 초창기 3일간 나에게 홍콩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만든 원인이다. 만원 넘게 냈던 것 같은데 딱 세 숟가락 먹을 수 있었다. 역한 향신료가 확.. 이때의 콘지 충격으로 홍콩에 있는 5개월동안 콘지를 내 돈주고 사먹지 않았다. 근데 첫 날이라 그랬지 지금 먹으면 싹싹 긁어 먹을 것 같다^^... 그 후 링난대에서 온 픽업버스를 타고 학교로 슝슝 링난대는 정말 다정한 곳이다. 첫 날 이 보조가방을 받고 느꼈고, 마지막 날까지 느꼈다. 교환학생 학교로는 진짜 강추하고 싶은 곳. ..
결국 이곳에 일상을 남기겠다는 나의 다짐은 실패로 끝났다 ㅜ 그래서 잊기전에 하루하루 했던 일과 홍콩에서의 생활을 꼭! 적기로 했다 나중에 내가 좋아했던 국수집이 어디었지? 이렇게 까먹으면 너무 아쉬울거 같아. 사실 벌써 까먹고있다 호스텔 생활이 그립다 ㅜㅜ 진짜 거긴 천국이었다. 해가 잘들어와서 깰 때도 되게 개운했는데 내 방은 해가 잘 안들어와서 하루종일 자게된다. 호스텔에선 7~8시간자면 알람없이도 항상 깼는데.. 여기선 12시간을 자고 있다. 몸도 축 쳐지고 힘이 안난다. 호스텔이 진짜 햇볕하나는 끝내줬는데.. 또, 학교 안에서도 밖에서도 안경쓰고 맨얼굴로 다니기에 정말 편했는데 내 집은 대학가앞에 있기때문에 신경쓰인다ㅜ 홍콩에서는 모두가 나처럼 다녔지만 여기선 집 앞에 나가기만 해도 전부 화장에..
홍콩에 오기 전엔, 모든 일상을 기록하겠다는 야심찬 다짐속에 왔는데 돌아가기 41일 전에서야 ㅜ 어딜 가거나, 특별한 일이 생기면 꼬박꼬박 작성하던 인스타그램도 그만뒀기 때문에 이제라도 티스토리에 이야기를 적어볼까한다. 4월 Sun Mon Tue Wen Thu Fri Sat 1 Individual assign (조직행위론) 오션파크 홍콩에서 첫 미용실 $40 침사추이 규진& 아트 뮤지엄 8 다음날 발표 준비 Austin 미슐랭 & 몽콕 아저씨 골든코스트 점심 튠문커리하우스 콰이펑(연이) 15 김치전 OGE farewell 홍콩대학교 조앤 저녁셩완 파티 22 29 3월 SUN MON TUE WED THU FRI SAT 1 캄보디아 시엠립 4 태국 치앙라이 교환학생 액티비티(핫팟) Joanne 저녁(타이) ..
무려 7일간의 긴 명절이 끝났다. 2/15 코즈웨이베이 new year market(flower market) + 호흥키 2/16 설날 떡국만들기 + 침사추이 퍼레이드 2/17 스시먹고 쉬기, v city 쇼핑 2/18 X 2/19 청차우섬 2/20 X 2/21 X 원래 청차우섬, 마카오, 심천 세 곳을 가려고 했지만 청차우섬밖에 못갔다. 긴 휴가를 받은 기분이라 어디 나가기도 싫었고 마카오 배값도 평소보다 너무 비쌌기 때문이다 흑 실컷 쉰 덕분인지 처음으로 9시수업에 지각하지 않고 갔다. 그리고 지금은 점심시간 칸틴 혼밥을 하고 블로그 쓰는 중. 나중에 우리학교 교환학생 후기에도 적겠지만, 교환학생 국가로서 홍콩의 가장 큰 장점을 꼽으라고 하면 휴가받은 기분이라고 할 것 이다 교환학생 국가로 가장 선호..
- 수화물은 20.5kg이었는데 0.5라 그런지 넘어갔다. 기내도 캐리어 1개, 백팩 1개 무게쟀을 때 12kg이라 10kg에서 초과해서 걱정했는데 무게 재지도 않았다. 백팩은 신경 안 쓰는듯 - 엄마아빠 동생이랑 공항에서 해물순두부찌개먹고 할리스에서 이야기 좀 하다가 헤어졌다. 동생이 편지도 줬다 - 기내 수화물 통과시킬때 직원이 내 캐리어 든 채 잠깐 오라고 해서 출국 시 이런 적이 처음이라 당황해서 엄청난 실수를 저질렀다. 따로 부른건 물티슈가 액체로 분류되는데 물티슈가 170ml라 그런거여서 사소했지만 검사대에 폰을 놓고 왔었다... 진짜 심장이 덜컹 알자마자 바로 검사대로 돌아갔는데 내 폰이 없어서 2차 당황,, 직원한테 설명하고 따라가니 내 폰이 사물함 같은곳에 보관되어 있었다. 안에 캐리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