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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11 서울나들이 이틀차

오전 11시 서울숲 피크닉

물가 바로앞에 자리잡음 여름내내 들고다녀서 꼬질한 내 소다 에코백과 5컬레는 넘게 신은 무지퍼셀 하양이

이날 날씨가 다했다



친구랑 도시락 쌀까 고민하다 결국 배달음식 ㄱㄱ했는데
❤️배떡 로제떡볶이❤️ 진짜 존맛!!! 내가 먹은 배달 떡볶이중에 제일 맛있었음 엽떡, 인정국물떡볶이보다 더더

소스 완전 꾸덕하고 파스타소스 응축해놓은거같은데 완전 내스타일이었다 ㅜㅜ 누들밀떡하고 중국당면도 맛있는데 어묵이 없어서 당황.. 알았으면 추가했을텐데

우리동네에는 없어서 아쉽다 ㅠ 새우고로케도 맛났음

먹고 쉬는데 옆 돗자리 할머니들이 부르시더니 사과 하나를 주셨다. 난 과일 못깍고 친구가 슥슥 깍아서 반 나눴는데 달달하니 맛있는 사과였다

서울숲의 정 ㅋㅋㅋㅋ 시민공원보다 더 훈훈ㅜ 일하면서 사실 사람한테 호의를 받을 일이 거의 없는데 (까임만 있을뿐) 이런 작은 호의 하나가 진짜 따뜻하게 느껴졌다..


맴이 따셔졌는데 우린 나눠드릴게 먹다남은 빵밖에 없어서,, ㅠㅠ 할머니들 감사했어용






저녁 오관스시 회기

4시 50분에 도착했지만 10명안에 못들어서 한시간반 기다렸는데 솔직히 실망,, 굳이 여기를?

오마카세가 아니라 그냥 일반 스시집같을정도로 네타도 너무 얇았음 + 초밥들이 다 너무 짜다. 하긴 이만원에 수지타산 안맞겠지.. 그래도 가격 좀 올리고 네타 더 두껍게 해주시는게 나을거같은데 대학가라서 어쩔수없나. 호평이 많아서 기대했는데 넘 실망했다 ㅠ 사진 다찍어왔는데 ㅂㄹ라 안올림

그래도 이가격에 우니 나오는건 희귀하지..





돌아가는길에 압구정 들려서 공주떡집
난 이박삼일 재워주는게 고마워서 간단한 선물이랑 밥한끼 샀을뿐인데, 친구가 흑임자인절미 일키로 집에 들고가라고 사줘서 들고왔다. 이박삼일 있어서 불편했을건데 티 안내고 잘해주고 떡도 안겨주는 친구 마음이 너무 고마웠다~!

다음에 만나면 내가 밥사야지

흑임자인절미 내가 먹은 떡중에 젤 맛있움
압구정 갈때 선택아닌 필수
친구랑 6천원짜리 사이즈도 사왔는데 맛있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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