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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여름 유럽여행을 같이 간 친구와 최근 다녀온 2018 겨울 일본 여행은 너무나 좋았다. 예전과는 달리 서로의 스타일을 너무 잘 알아서 뀯
전날엔 막상 가기싫었는데.. 가고나니 힐링 제대로 하고 료칸은 진짜 최고였다 돈 벌면 매년가야지

유후인에서 자전거를 타는데 뭐가 안되서 낑낑거리고 있을때 갑자기 홍콩 초반에 하성오빠랑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져서 그 오빠가 자전거를 고쳐?준 기억이 났다.
그당시 남친이랑 헤어져서 반정신이 나가있던 나에게 생각없이 자전거타기는 꽤 도움이 되었고 덕분에 그날 깔끔하게 끝맺을수있었다. 초반에 너무 고마웠던 사람이다

더 다양한 장소에서 좋은 사람과 자전거를 타면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 저렇게 갑자기 행복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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