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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힐링 ~ 텐진유흥까지 긴 2일차
2박3일이지만 쇼핑, 힐링, 유흥 다 만족시켰기에 진짜 알찼다



텐진 일본은행앞에서 10시 첫타임셔틀타고 세이류온천 가는날 시간이 아까운 우리는 12시넘어서 자고 아침 8시에 집을 나섰다.
(숙소근처인 하카타에서도 정차하는데 첫 정류장인 텐진에서 이미 컷당한다는 후기보고.. 이것도 진짜 잘한선택이었음)
시간도 많이 있고 가는길에 아침파는데있음 사먹으려고 텐진까지 2.xkm 걷기!! 호스텔에서 시내쪽을 가려면 지나가야하는 큰 royal host 검색해보니 일본 서양식 패밀리레스토랑st 아침도 팔던데 난 일본식아침을 먹고싶어서 패스했다
밀크티 마셨는데 내 입이 고급화된건지 별로 안진하다 느꼈다.. 홍콩 밀크티가 훨씬 진한듯




근데 걸으면서 가게들 봤는데 생각보다 아침파는 곳이 없었다.. 일본은 점심, 저녁 메뉴를 단출화해서 500엔선 정도에 저렴하게 아침파는곳 많다해서 경험해보고싶었는데ㅜㅜ
슬슬 배고파지는데 텐진은행 가는길엔 아침파는곳 발견못해서 검색해서 찾아야겠다할때, 어떤 고급진가게에서 아저씨한명이 나오길래 뭐지?하고 들어가니 여기가 그 유명한 멘타이쥬였다
9시라서 시간 애매하긴했는데 바로 나와서 괜찮았다. 명란덮밥시켰는데 한끼식사치곤 비싸지만 한번쯤 먹어볼만했다 안짜고 안비리고 조화로움 그리고 창가자리 뷰맛집..




세이류온천 셔틀버스 타러가는길
셔틀버스 타는곳을 반대편 도로로 착각해서 헤맸는데 알고보니 반대편... 사람들 이미 줄서있길래 망했다싶었는데 내앞에서 딱 1명 더 탈수있단다ㅠㅠ 나랑 친구 두명이라 말하니까 기사님이 버스가서 뭔가 하시더니 보조의자 하나에 낑겨서 두명 타라고 해주셨다!! 기사님 진짜 친절하셨다 럭키✨


자리는 불편했지만 가는 풍경도 너무 좋았던 세이류




후쿠오카는 3번째지만 세이류온천은 처음이었는데, 시내에 나미하노유랑 비교가 안됨
야외탕이 4~5개 종류로 다양하게 있어서 온천하는 재미도 있었고 나무들과 자연속에 있어서 정말 좋았다. 큰 대야같이 혼자 몸담굴수 있는 곳도 있고 유유자적 그자체✨
낮온천 개운하게 하고 유명한 우유도 야무지게 먹고 셔틀버스타고 돌아왔다 (셔틀버스는 진짜 좁고 왼쪽 바퀴 턱있는자리 주의.. 무릎개아픔ㅠ)
가는길이 좀 멀긴하지만 완전 만족스러웠다. 후쿠오카 엄마랑 오면 또갈듯!!





온천하고 후쿠오카 시내로 돌아와서 맛집찾다가 구글평점높은곳 들어갔는데 가격대도 비싸고 양식 안먹고싶어서 나옴ㅎ
맞은편 쇼핑몰 들어갔는데 빵집에 명란바게트팔길래 얻어걸려서 빵먹기
19년도 두번째 후쿠오카에서 후루후루빵집 명란바게트는 존맛이었는데 그맛은 아니었지만 아아수혈하고 쉬기 좋았다.





후쿠오카 나카스강변~~ 나카스강변은 도로도 깔끔하고 걷기 좋다
친구목도리 야무지게쓰고 걷기

엄청 크게있는 이치란라멘 이제 저런곳은 잘 안가게된다



n번째 캐널시티


캐널시티 안 프랑프랑 매장
크리스마스 분위기 나고 이뻤다 하지만 극강의 미니멀리즘인은 사진만 찍고 내려놓기ㅎ


조명켜지고 무명아이돌 공연 조금 구경했다


그리고 해피아워처돌이는 다시 해피아워 맥주의 늪으로..✨
후쿠오카 해피아워 있는 식당만 찾았다구
일본식 이자카야는 아니고 교자파는 중국집? 느낌인데 가성비좋고 맛있다해서 갔다. 가니까 다 현지인 직장인들ㅋㅋㅋ
6시반까지 나마비루 299엔ㅎ 5잔은 마신듯


짠짠짠
교자보다 저 마파두부가 더 맛있었음 두부 완전 부들부들


저 식당은 요 카와바타 거리에 있었다
이주변에 식당들 많고 현지인들 가는 식당들이 많은듯했다






나오니까 알딸딸한게 너무 기분좋아서 친구랑 역시 사람은 술을 마셔야한다며ㅋㅋㅋ 사진보면 눈이 안보이게 웃고있음
12월이라 크리스마스 트리도 설치되어있었는데 짱 크고 이뻤다




친구가 포장마차를 꼭 가보고싶댔는데 나카스강변 포장마차는 안주랑 술 더 안시키면 눈치주고 안주도 가격, 양 다 창렬..
열심히 서치해서 강변은 아니지만 현지인이 많이 간다는 가성비 포창마차 찾았다. 아침에 온천 셔틀버스 탄 곳이 밤엔 포장마차거리였음ㅋㅋ
근데 여기가 진짜 신의한수.. 내가 살면서 먹은 야끼소바 중 가장 맛있었고 다른 안주도 진짜 다양하고 저렴하다ㅠㅠ 2차라 배불러서 야끼소바랑 오뎅류만 먹은게 아쉬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