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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무이네 2일차 (라벨라수영장, 껌땀부이사이공, 벤탄시장 망고주스, 사이공스퀘어, 슬리핑버스, 뱀부리조트, 보케86, 선플라워마사지)
mozhi 2022. 10. 20. 20:23
새벽 1시가 넘어 잠들었지만 3박5일 꽉채워서 놀겠다는 생각으로 7시 40분에 일어났다
창문에서 보이는 호치민 시내!! 2208룸은 테라스가 없어서 창문으로만 볼수있음 오토바이 소리가 별로 안들려서 좋았다




원래 계획은 체크아웃 12시까지 오전 수영을 실컷하고 무이네 가는거였는데 어제와 같이 날도 흐리고 물도 차서 그냥 사진만 찍고 내려왔다. 물개지만 이날씨에 찬물은 도저히.. 서양인들은 아침 8시반부터 선베드 차지해서 누워있다 선팅 진짜 좋아하는듯
아침 먹어야하는데 보증금으로 맡긴 백만동 있어야 먹을수있어서 체크아웃하고 캐리어맡기고 껌땀부이사이공으로~!




껌땀브이사이공은 같이 온 친구가 호치민에서 한달있을때 맛있게 먹은 곳이라고 해서 숙소 근처길래 아침으로 픽✨ 라벨라에서 20분정도 걸리는데 오는 길에 오토바이무리도 구경하며 올만했다.
어제 냐항응온과는 다르게 완전 로컬스러운 분위기+목욕탕 의자(?) 이거지!! 이게 벳남이지~~~ 로컬스러운 분위기가 넘 좋았다. 모든게 유료인 비엣남에서 시원한 차도 무료로 줌
직원이 휴대폰으로 한국어메뉴판 보여줬는데 추천해달라고 해서 1,3으로 시켰다 계란후라이 추가할거냐길래 추가해달라했는데 신의한수!!! 난 고기보다 계란이 더 맛있더라 계란 저기 소스에 찍어서 밥이랑 먹으면 츄릅 완벽한 반숙이었다


3 닭고기 살이 적어서 1 고기추가했다
1이 50,000동인데 고기추가는 48,000동인듯..? 가격차이없어서 배고픈사람은 그냥 메뉴 3개 시켜도될듯

안쪽 가게 여기서 고기 굽굽
다른곳보다 위생적이게 보였음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하이랜드커피에서 아아 테이크아웃
55,000동으로 가격대가 꽤있는편이라 그런지 어른들이 노트북키고 뭐하는게 딱 한국카페st
라벨라에서 캐리어챙겨서 그랩타고 한카페가서 슬리핑버스 티켓받았다. 한카페 사무실 블로그에서 봤다시피 초라한데 캐리어 맡겨놓고 잘돌아다녔다



베트남 2일차에 드디어 벤탄시장 도착
어제 공항에서 100달러만 환전하고 라벨라 보증금으로 반내고 돈 없어서 마사지는 한국계좌 이체한터라 환전 시급했다.
하탐 금은방 100달러=249만동으로 매매기준율보다 잘쳐줬다 200달러 할까하다가 300달러 환전했는데 돈 남을거같다.. (3일차아침 무이네 해변에서 일기쓰는중) 계산기 자세히보면 747만동 찍혀있음
공항 3번째 환전소도 100달러=243만동으로 잘쳐줬어서 6만동*3하면 만원 안밖 차이다. 그전날 라벨라리셉션이나 라벨라 옆 은행에서 환전하려고 가보니 둘다 230만동불러서 이건 차이 좀 나고
즉 벤탄시장 바로 올거아니면 그랩비나 또이또이하니 공항에서 잘쳐주면 다바꾸자 시간이 금이다




벤탄시장은 다 커피만 팔고 생각보다 별거없어서 바로 빠져나오고 사이공스퀘어 쪽으로 가는길 도로 깔끔하고 큰건물들이 제일 도심같다
사이공스퀘어 맞은편에 사이공센터라고 백화점있길래 가봤는데 한국백화점처럼 다있다 근데 록시땅 이런건 한국보다 좀더 비싼듯?? 볼거없는데 뒤적뒤적하다 시간 얼마안남아서 급하게 사이공 스퀘어로
벤탄시장도 그렇고 사이공스퀘어도 아직 관광객이 많이없는지 여름휴가철이 아니라그런지 손님은 없고 직원들만 가득함.. 사이공스퀘어 안에는 거의 명품짝퉁인데 woc 똑딱이 호보백 네오노에 유명한건 다있다. 안쪽에서 woc 퀄좋아보이는거 봤는데 20-30 부름
수민이네 승무원들도 간다고해서 겨우겨우 찾아갔는데 알고보니 아까 woc본곳 맞은편이었고ㅠㅠ 한국인이 한다했는데 베트남직원밖에 없었다. 되게 작았는데 슬리핑버스 시간다되서 일단 나왔다



아직 망고주스를 못마셔서 한카페 돌아가는길 벤탄시장에서 아저씨가 호객행위하길래 사마셨는데 존맛!!!!!
망고도 찐한데 리치가 ㄹㅇ 맛있다 눈 띠용하는맛
과일주스라인 초입구 저 목욕탕 의자같은 가게다. 앉아서 메뉴추천도 해주고 기다리라고도 하고 친절스

오른쪽 안쪽 커피숍이 어제 폭우속에서 베트남 젊은애들은 다 모여있던곳 어제 벤탄시장 바로 앞까지 왔었구나 밤이라 문을 닫았을뿐 .. ㅠ 화이트커피 추천


한카페-벤탄시장 가는길에 공원있고 갑자기 비가 좀 오는데 오토바이군단 다 우비쓰고있음 ㅋㅋㅋㅋ 너네 우비 어디서났어..? 색도 다양하다



슬리핑버스 1시30분 정시출발했다
한카페 22인승 슬리핑버스가 220,000동으로 다른버스보다 가격도 있고 좋다고 하길래 골랐는데 프라이빗하고 완전 좋았다!! 딱히 안가려서 배게도 그냥 막씀 ㅎㅎ 춥다고해서 공항에서 입은 긴팔원피스 입었는데 딱임
2시간정도가면 휴게소 1번 들리는데 화장실 커버없으니 스쿼트해야하고 저 아이스크림 먹을만하지만 35,000동임 핵바가지


바빠서 항공, 숙소, 호치민-무이네 버스만 예약하고 온 여행이라 5시간 가는 슬리핑버스에서 나머지 계획을 다 짰다
어느새 어두워졌고 예약할때 뱀부리조트 적었더니 기사가 내자리에 와서 뱀부리조트라고 앞에 내려줬고 15분쯤 빨리 도착했다
한카페 슬리핑버스 22인승 강추 하지만 낮 5시간을 길에서 버리는건 좀 아쉬웠다 아예 아침이나 밤을 이용하는게 좋을듯



갑분 밤수영 ㅋㅋㅋ 저녁 6시반에 뱀부리조트 체크인하자마자 수영장 밤 9시까지라길래 뛰어듬
라벨라에서 수영 제대로못해서 넘 아쉬웠다구 ㅠㅠㅠㅠ
7시반 보케거리에서 저녁먹고 9시반 마사지받을 생각이라 30분 빠르게 수영했는데 너어무 좋았다 사람 한명도 없고 전세낸기분.. 진짜 일박 8만원에 수영장 전세 갓성비 💜



무이네는 그랩 안잡혀서 리조트에서 택시불러달라하면됨
무이네는 그냥 일자도로에 양옆으로 리조트, 마사지, 식당 다있다 그래서 택시 덤탱이쓰기도 어려울듯
선플라워가서 9시반 마사지 예약하고, 무이네888 이런곳은 바가지씌우는거같아서 정찰제라는 보케 86갔는데 손님 한명도 없음
그냥 무이네에 사람이 없어.. 아니 무이네 한국인들 성지 아니었나 사실 호치민에서도 한국인 거의 못봤다 해외여행가면 어딜가나 한국인보였는데 시기가 그런지 이렇게 안본 해외는 처음이야






다들먹는 가리비 갈릭볶음밥 모닝글로리&맛조개 새우
그리고 키조개까지 추가로 먹었는데 갓성비
사이공맥주 한병에 만동 500원이라 진짜 물보다 쌈 맥주도 맛있당



해산물들 파는 보케거리는 요론느낌 10분정도 살살 걸어오면 선플라워스파도착
저 코코넛칩 진짜 맛도리!!! 넘 맛있어서 와구와구 먹으니 다음날 친구가 저거먹으러 선플라워 오는거같다고 ㅋㅋ
젤 유명한 딥티슈마사지 90분이 290,000동(뱀부리조트나 타 리조트마사지가 1.5배 더비쌈) 인생마사지 후기에 기대를 많이해서 그런가 받을때는 그냥 시원한 마사지정도..? 초반엔 압에 세긴했다 근데 그담날 몸이 진짜 가벼웠다 요즘 어깨가 정말 아팠는데 싹 나음
마사지받으면서 잠든적 없는데 선플라워는 이틀연속 잠듦
11시에 들어가서 코코낸내 끄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