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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의 해외여행 호치민 :>
원래 일년에 두번은 나갔는데 코로나+취업으로 진짜 오랜만

김해공항 8:45출발이라 새벽 6시에 나왔다 아직 해외여행이 전보다 활성화안됬는지 7시 10분에 도착해도 충분했당
해외여행의 시작은 면세인데 달러가 너무 올라서 그냥 필요한 카드지갑만 샀다

기내식은 커녕 물도 안주는 비엣젯이라 엔젤리너스에서 반미랑 커피로 아침 냠냠
베트남 가기전에 반미먹는 바부..

악명높은 비엣젯은 처음인데 기대를 워낙 안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좌석 간격 괜찮았다. ktx정도..? 3좌석 중 친구, 나랑 앉아가고 옆자리는 비어서 반쯤 누워올수있었다. 다른좌석에도 한 열에 혼자만 배정된 사람들이 누워서 자고있었다 딱히 제지도 없고 승무원들이 그냥 관심이 없었다..
8:45 출발이었는데 9시 10분쯤 출발 이정도야 뭐 ㅎ 다행히 도착시간은 12시로 같았다

공항 입국 시간이 꽤 오래걸렸다 ㅠㅠ 8282의 민족은 속터졌다... 심지어 뒤에 한국인 아저씨무리가 새치기함 씨익씨익 나이먹고 그러지마세여
공항 3번째에 있는 환전소에서 100달러 환전했는데 잘쳐준거였다 더 필요해서 하려니 라벨라사이공이나 은행은 2,300,000 부름 ㅠ 그냥 공항에서 다해도될뻔
유심도 환전소 옆에서 저 150,000동짜리 두개 샀다


공항-> 라벨라사이공 1시반에 바로 체크인했다 이게 비엣남이지!!! 보증금 백만동(돈 부족해짐 라벨라와서 우리처럼 바로 벤탄 안갈꺼면 공항에서 200달러 환전해야할듯)

복도가 홍콩 생각나는 구조. 고층달라니까 22층 줬는데 테라스는 없다 생각보다 룸이 작은데 여긴 수영장보고 오는 곳ㅎ 어차피 1박할거라 ㄱㅊㄱㅊ 다낭 아브라?처럼 시끄러운게 더싫어..

숙소에서 가까운 쌀국수 맛집 포호아파스퇴르 가는길
호치민을 위해 산 미쏘 원피스+집에있던 귀여운 니트백
신발은 3년전 다낭에서 산고 신고 버리려고 가져옴

포호아 꿀맛 내가 먹어본 쌀국수중에 국물이 젤 맛있었다 진짜 진국.. 내자리 국물 싹쓸이
2,3번 시켰는데 3번 고기가 더 부드럽고 맛있었다. 국물은 고추안넣고 그냥 먹는게 더 맛있음
1층보다 2층이 더 쾌적함


라벨라사이공을 고른 이유 = 수영장
루프탑 수영장이 정말 크고 호치민 시내가 한눈에 보였다 근처에 라벨라만큼 높은 건물 없음
3시반쯤 갔는데 날씨가 흐려서 그런지 물이 차가웠고 외국인 커플 두팀과 우리만 놀아서 거의 프라이빗 풀빌라수준.. 내가 가본 수영장 중 가장 컸다

날씨만 안흐렸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수심도 내가 좋아하는 까치발들고 서야하는 깊이!!
이 수영장을 위해 오프숄더 모노키니를 샀다

수영장에서 보이는 호치민
6시반까지 꽉 채워서 놀 계획이었으나 추워서 4시반쯤 나감.. 씻고 6시로 마사지 앞당겨서 호텔 4층 아일라스파로!!


아일라스파 원하는 오일향 선택하고 받고싶은 부위까지 체크
세세히 물어봐준다는 느낌이 들었다 근데 정작 친구랑 나랑 선택한 오일이 반대로 되어있었음... ㅋ
90분 70만동 원화 41000원정도로 베트남치고 비싸지만 (부산 타이마사지 1시간 3만원보다 비쌈) 듣던대로 깔끔하고 프라이빗 룸도있어서 괜찮았다 근데 너무 추웠다 ㅠㅠ 진짜 에어컨 20도로 튼줄
라벨라사이공에 묵는다면 동선상 편하기에 한번쯤 가볼만함


시크릿가든과 함께 관광객들에게 유명하다던 냐항응온
자연에서 식사를 하는듯한 인테리어로 인기많은곳인데 실물이 블로그에서 본 사진보다 못했다
반쌔오 분짜 스프링롤 시켰는데 직원들도 불친절하고 맛도 내기준 ㅂㄹ 심지어 잔돈도 덜주고 사기쳐서 제대로 받아냈다 진짜 이런 큰 레스토랑에서도 계산 잘못한척 사기치면 베트남은 어디서 믿고 먹어야하나..
대충먹고 30분만에 나왔다


냐항응온에서 나왔는데 비가 쏟아졌다. 비를 뚫고 벤탄시장으로 닫혀있음.. 마사지를 다 받고 8시에 나와서 식당에 9시전쯤 도착하고 나온게 9시 30분이었으니 당연한 결과였다 ㅜㅜ

허무해짐+비가 억수같이 쏟아져서 바로 앞에있는 katinat이라는 카페에 로컬들 엄청 많고 딱 한자리 비었길래 비 피하러 들어가 white coffee black coffee 핫으로 두잔시켰다
근데 에스프레소로 나와서 ㅋㅋㅋㅋ 핫워터 달라규 의사소통하고 밖에 앉아서 멍때리기.. white커피는 조금 더 단 믹스커피맛으로 달달한게 존맛

30분을 넘게 있어도 그칠생각을 안하길래 그냥 숙소 가자싶어서 가기전 근처 circlek 편의점에서 맥주도 사고 단지우유도 봤다 한국소주 라면 안파는게 없음
그리고 그랩부르는데 계속 안잡혀서 가격올려서 120,000동에 겨우 불렀다 오는건 4만동이었는데 거의 3배 오른 할증 ㅎ
베트남에서 2km에 7천원은 와.. 그래도 어쩔수있나 11시 너어서 겨우 들어와서 지금 새벽이 다됬다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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