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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카 1시 반납, 2시 비행기라 서귀포 숙소에선 11시 40분에 출발해야했기때문에 딱히 한건없지만 마지막날까지 좋았던 제주
항상 여행오면 늦잠쟁이지만 이날만은 잠은 집에서 자자!! 하며 8시부터 일어나 숙소 사우나를 갔다
아무도 없어서 찰칵 혼자 목욕탕을 쓰는건 처음이어서 새로웠다 그리고 코로나뿐 아니라 원래 탕에 몸담구는걸 안좋아하기도 해서 목욕탕 안온지 근 삼년은 되었는데 오랜만에 가니까 와.. 너무 좋더라
코로나시국에 혼자있어서 더 마음놓고 즐겼다 진짜 힐링

그리고 야무지게 조식까지 먹으러!! (장하다)
뷔페식이었는데 종류는 다양하지 않았지만 미역국, 팔보채가 맛있었고 저 감자샐러드도 모닝빵과 잼에 끼워먹으니까 존맛이라 두개나 먹었다


조식당도 바로 앞에 바다가 캬
먹고 올라가서 또 낮잠 한번 잠.. 낮잠 매니아
문열고 눈감고 침대에 누워있는데 새소리하고 바다소리가 .. 진짜 이순간이 행복하다고 느꼈다
떠나는날 날씨가 젤 좋아서 슬펐다 정말 맑았다

나갈때 찍은 숙소
들어오자마자 바다, 침실도 오션뷰!!!
다음에 부모님 모시고 오고싶다





숙소 나와보니 방방이가 있어서 ㅋㅋㅋㅋ 성인되서 처음 탄거같은데 엄청 재밌었다 하늘 위로 붕 뜨는느낌
친구가 제주에서 제일 즐거워보였다 ^_^
11시에 나와서 삼십분정도 시간이 있었는데 숙소 주변에 걷는곳이 되게 좋다고 들었는데 걷지못해서 빠르게 걸어봤다 (방방이 타느라 십분 순삭함)
숙소 밑으로 내려가면 바로 해변이 나온다
어쩜 이렇게 맑은지 ㅠㅠ 시간이 좀만 더 있었으면 저 소노캄까지 이어지는 길 걸었으면 좋았을텐데



제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