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18년 겨울 후쿠오카 숙소 후기

mozhi 2019. 1. 4. 18:05

숙박은 란도르 호텔, 묘토쿠 료칸, 치하루 게스트하우스 3박 전부 다른 곳으로 했는데 다 맘에 들었다.

 

란도르는 7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시설이 좋았고, 직원도 친절했음 바로 앞에 구글 평점 4점을 넘는 이자까야가 있어서 더더 좋다. 거기서 우니의 참맛을 알아서 우니앓이중,, 우니 돌솥밥은 무조건 먹어야한다 난 탄수화물 쌀 안좋아하는데 맨밥만 먹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ㄹㅇ로 쌀에서 바다의 향이!!

 

묘토쿠 료칸은 방이 생각보다 널널했고 (방이 너무 작아보여서 기대를 안했다) 탕들도 생각보다 운치있고 좋았다 (노천탕 목적이었는데 창문이 와따시만해서 노천탕 분위기 남) 3시 입실하자마자 가는게 젤 좋은거같다 새탕쓰기

그리고 묘토쿠 가이세키 정식은 진짜 ㄹㅇ로 너무 맛있었다. 너무너무 맛있고 행복해서 묘토쿠의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함 아 이불도 폭신폭신한게 아주 좋았다

단점은 유후인역하고 먼것.. 부모님이랑 오면 밤에 편의점 절대 못간다. 멀고 어둡고.. 근데 친구끼리 오면 괜찮을듯 

 

치하루 게스트하우스는 새벽새며 놀겠다는 친구와 나의 패기로 3일쨰 숙소를 안잡다가 ㅋㅋㅋㅋ 후쿠오카 가기 2주전에 급 체력에 자신감이 떨어져서 급하게 잡은 곳이다. 게스트하우스라서 걱정했는데 내가 가본 게하중에 젤 깔끔하고 침구류가 좋았다. (사실 게하 경험 거의 없음) 지은지 얼마안됬다더니 시설이 넘나 깨끗했고 침구류가 두꺼웠다!! 얇은 이불 젤 싫어함 침대마다 전등이 있고 커튼치는것도 좋았음

 

근데 전체적으로 기대자체를 별로 안해서 더 좋았던 것 같다. 역시 친구의 명언대로 기대를 안해야 젤즐거움ㅎ 다들 저게 뭐야..? 한다는 홍콩의 심포니오브라이트도 경히가 진짜진짜 볼거없다고 기대치를 확 죽여줘서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좋았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