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Day 1, 출국 & 홍콩국제공항 노숙

mozhi 2018. 1. 16. 14:37

- 수화물은 20.5kg이었는데 0.5라 그런지 넘어갔다. 기내도 캐리어 1개, 백팩 1개 무게쟀을 때 12kg이라 10kg에서 초과해서 걱정했는데 무게 재지도 않았다. 백팩은 신경 안 쓰는듯

- 엄마아빠 동생이랑 공항에서 해물순두부찌개먹고 할리스에서 이야기 좀 하다가 헤어졌다.

동생이 편지도 줬다



- 기내 수화물 통과시킬때 직원이 내 캐리어 든 채 잠깐 오라고 해서 출국 시 이런 적이 처음이라 당황해서 엄청난 실수를 저질렀다. 따로 부른건 물티슈가 액체로 분류되는데 물티슈가 170ml라 그런거여서 사소했지만 검사대에 폰을 놓고 왔었다... 진짜 심장이 덜컹

알자마자 바로 검사대로 돌아갔는데 내 폰이 없어서 2차 당황,, 직원한테 설명하고 따라가니 내 폰이 사물함 같은곳에 보관되어 있었다. 안에 캐리어도 있는거보니 캐리어도 깜빡하고 가는 사람이 있는듯.. 진짜 심장 덜컹으로 출발 전부터 액땜했다.

- 비상구 좌석으로 줘서 다리 쭉 뻗고 편하게 왔다. 에어부산 좌석이 타 저가항공사보다 넓다고 들었는데 일반좌석을 봤을 땐 넓다고 전혀 느끼지 못했다.. 기내식 햄치즈샌드위치는 맛났다. 출국 전 40분간의 전화로 스트레스 받아서 그런지 바로 숙면

- 2018.01.09 21:35~ 2018.01.10 00:15분 항공이었는 12시 47분이 되서야 도착해서 4시간 좀 더 걸렸다. 픽업버스는 낮 12시이기 때문에 현재 10시간째 공항에서 노숙아닌 노숙을 하고있다.

홍콩국제공항이 노숙하기 좋은 공항 순위권에 드는 이유를 알겠다! 위험하다는 느낌도 하나 없고 24시간 편의점과 맥도날드가 있어 편하다. 의자 3개 붙여져있는 곳에서는 사람들이 누워서 자고 있고 무엇보다 와이파이가 빵빵하다!! 충전 만땅해온 노트북과 폰으로 시간 떼우기 매우 좋다. 폰 충전하는 곳도 있어서 좋음 :)



180109-19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