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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겨울 후쿠오카 1일차

mozhi 2022. 12. 9. 00:31

목금토 꽉찬 2박3일로 다녀온 후쿠오카
내가 쩰 많이간 해외여행지 무려 3번째!! 갈수록 더 재밌당 ㅋㅋ

진에어 9시 비행기
16년도 겨울, 18년도 크리스마스, 22년도 겨울 이렇게 후쿠오카갔는데 왕복 24만원으로 이번이 젤 비쌌다... (이전엔 배타고 5만원, 비행기타고 10만원ㅠㅠ)

7시 40분쯤 도착해서 체크인했는데 혼자와서 최대한 앞자리 달라니까 유료좌석제외하고 가장 좋은 좌석준다고 하셨는데 진짜 맨앞2줄로 주셨음 개이득
다음엔 8시 비행기 가능할거같다 도전!!

면세로 칼린 코지백수령하고 친구랑 얘기하다보니 바로 탈준비

후쿠오카 공항은 시내에있는데 차가 다 보일정도로 낮게나는 느낌이었다
입국심사 헬... 9시50분쯤 2빠로 내려서 와 이거 바로나가겠다싶었는데 한시간반걸려서 11시10분에 겨우 빠져나왔음
진짜 내가 겪은 입국심사중에 제일 힘들었다
짐이 나를 기다리고 있는정도 저거 다 진에어 9시 비행기 짐,,,


바로 택시타고 숙소로 고고
비행기표를 이주전에 예약한터라 남아있는 숙소가 많이 없어서 저렴하고 깨끗하다는 평점높은 호스텔토키 개인실 2박 10만원대로 했다
방이 작았지만 예상했던터라 괜찮았음 게하, 호스텔같은 공용숭쇼는 18년도 후코카 이후로 처음이었는데 화장실, 샤워실이 깔끔해서 괜찮았다 위치가 오히려 좀 별로.. 하카타에서 15분은 걸어야됨 근데 가격이 싸서 그럴만.. 비행기는 24만원주고 숙소는 인당 5만원줬다ㅎ


짐두고 바로 완간시장갔는데 날씨가 춥고 흐려서 긍가 별로였다😭 맑을때 가야할듯 스시도 넘 기대를 많이해서 그런가 그저그랬음.. 이제 한국에서도 오마카세나 맛있는스시를 먹다보니 눈이 높아진건지 근데 마지막날먹은 스시로보다는 훨씬 맛있다 일단 네타가 두꺼움
동그라미친게 그나마 괜찮았던거 (숙성고등어, 가리비, 방어) 우니는 생각보다 너어무 작아서 차라리 가격을 올리고 더주지.. 광어는 질기고 한국보다 별로였다

아사히드라이 맛있다해서 당장 샀는데 진짜 존맛 친구가 대만족했음 저 갈색푸딩도 맛있다


바로 옆에있다는 하카타포트타워갔는데 1층에 박물관같은거있고 그냥 전망대타워였다.. 타워사진 바로 앞에 보이는건물이 시내온천으로 유명한 나미하노유(16년 겨울에 갔음)
여기두 그다지 볼건없어서 빠져나왔다


완간시장-하타카역 돌아오는길에 버스에서 깜빡잤다ㅋㅋ 하카타역 안에 이런 도시락가게가 많은데 진짜 한입크기로 아기자기.. 다양한음식 한입씩 먹는거 좋아하는 내취향에 딱

하카타역 쇼핑센터 둘러보는데 네일동에서 본 GU가디건생각나서 역 바로 뒷건물이라 갔는데 신의한수..한시간넘게 옷 다털고나왔다
니트가디건원피스세트랑 빨간가디건 통넓은바지 니트원피스 5개샀는데 무려 6천엔!! 하나당 만원꼴.. 거의 다 세일중이었다. 안그래도 투피스입어서 추웠는데 빨간가디건이랑 바지 여행에서 뽕뺌ㅎ 라인페이X 택스프리ㅇ
유니클로자회사라는데 또갈듯 진짜 강추

2시부터 6시까지 해피아워한대서 계획한 곳인데 5시20분쯤 도착.. 해피타워 맞춰서 30분만에 레몬사와2잔 나마비루2잔 하이볼1잔 시킴
해피타워 이용하려면 안주 인당2개 총4개시켜야한대서 먹고싶었던 우니(1000엔), 교자 그리고 떡갈비?(첨에 고로켄줄알고 시킴), 오이무침 시켰는데 다존맛
반전은 해피타워땐 술 다 100엔인줄 알았는데 맥주는 346엔이었음.. 그래도 하카타역 코앞이고 맛있고 다다미식으로 분위기도 있어서 해피타워때 추천. 관광객은 우리뿐이고 정장입은 현지인들이 다였다 아저씨들 많은곳은 맛집이야

먹고 나오니까 너무 이쁜 하카타역..❤️ 크리스마스분위기 낭낭

돌아오는길에 이여행의 목적이었던 오오이시모츠나베 갔는데 문닫았음.. 망했나싶어서 후기봤더니 구글리뷰는 방금전까지 있었는데?? 알고보니 목요일 휴무 ㅠㅠ 구글에는 안나왔는데 쩝.. 숙소하고 가까워서 딱좋았는데 그담날먹기로(결국 못먹음)
세븐일레븐에서 편의점오뎅 사들고 숙소가서 먹었는데 국물이 찐존맛


오오이시모츠나베 공치고 저녁 먹을까말까하다가 10시다되서 숙소근처 구글음식점 평점 보고 첫번째가게 갔는데 문닫아서 두번째가게로 갔다. 근데 이게 최고의 선택이었음 넥타이남과 맛있는음식.. 눈과 입이 호강함

알바생 진짜 귀엽고 손님은 잘생기고 음식도 맛있고.. 저 된장고기볶음?은 알바생이 추천해준건데 괜찮았고 곱창두부국수가 모츠나베st로 진짜 맛있었다. 후쿠오카에서 가장 맛있었던거 고르라면 저거
사실 호스텔 나오기전에 오오이시 예약부탁드렸는데 이거먹고 가서 취소했다 내일가기엔 동선이 애매해져서 ㅠ
넥타이남은 우리처럼 10시넘어서 정장입은 내또래남자가 들어왔는데 밥먹기전에 드라마처럼 넥타이 확 풀고 먹는데 와우...........

첫째날 중 가장 좋았던순간과 선택!! 역시 구글 거리순+지금영업중+평점높은순 조합에 실패란없다
그리고 12시쯤 일기쓰려다 그냥 꿀잠잠 첫째날 끝